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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배우>는 마치 연극배우와 영화인에게 웃음과 공감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놈나쁜놈...>의 김지운, 박찬욱 감독에 대한 오마주와 배우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의 연기를 듬뿍 가미했다.
헌데, 20대와 30대를 연극배우들과 어울렸던 나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나.. 일반 관객들은 공감할 수 있었을까?
충무로 주연급 조연 오달수가 조연급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대배우라는 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영화. 그렇다고 수준 떨어지는 영화라고 절대 말할 수 없는 영화 <대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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