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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스페이스_기획전시 #소금창고_100년을_기억하다
#참여작가_김해진_정창이_조우_박경종
#일요일 전시 마지막날 조용히 둘러봤다. 조우 작가의 물고기 환타지 세계와 박경종 작가의 미디어 복합 세계를 유심히 들여다보았고, 잠시 앉아 김해진 작곡가의 음악을 귀담아 들었다. 정창이 작가의 설치작품에 쓰인 히말라야 소금도 선물 받았다. 오래된 태극기가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저녁으로 가는 늦은 오후의 날씨는 우중충하고 쓸쓸했지만 의미있는 관람으로 마음이 퍽 차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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