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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욕망의 계단 #국회의사당역 에스켈러이터는 너무 높다. 마치 #욕망의_계단 같다. 그래도 이 집 삼겹은 맛있다. 식욕이 땡긴다. ㅋㅋ 더보기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 상류사회! "이 나라가 좋은 게 다들 부족해. 자기가 가진 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 "이 나라가 좋은 게 다들 억울해. 자기 자리에 만족하는 사람이 없어. 다들 저 꼭대기가 자기 자리라고 믿고 살아" 욕망. 늘 채워지지 않고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의 굴레. 남들보다 더 높은 지위을 얻기 위해 발버둥치고 빚을 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하는 사회. 일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게 아니라 부를 축적하기 위해 일을 만드는 사회.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궁민으로 전락시키는 사회. 그 욕망을 충돌질하고 수렁 속으로 끌고가는 것은 역시 '돈'이다. 이 머니게임에서 결국 이기는 쪽은 돈이 많은 자. 즉 '재벌'이다. 영화 '상류사회'는 위로 오르려는 교수와 미술관 부관장 부부의 스토리다. 그 안에 대한민국 상류사회 민낯을 .. 더보기
욕망의 경매장, 야설 읽어주는 <아가씨>를 믿지마라! #영화 #영화아가씨 #박찬욱 #동성애 #욕망 #가족끼린보지마 #라깡식으로억지해석 배신과 변절이 난무하는 일제강점기, 욕망은 양육된다. 갓난 욕망에 젖을 물려 먹이고 키워 산채로 어른 욕망에게 파는 것이다. 욕망의 핏덩이들을 먹다먹다 그 맛이 식상해진 어른 욕망은 희귀한 욕망들을 찾는 수집가가 되었고, 그 희귀욕망들을 각색했으며, 드디어 변태적으로 리얼하게 연출하였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 에 이어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영국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가 원작이며, 스토리는 원작에 충실한 것 같다. 오래 전, 영드(영국드라마)로도 봤을 때 그 반전 스토리에 놀랐는데, 는 박찬욱 감독만의 금기적 스타일을 묵직하게 정제하여 덧칠해 자극을 풍미시켰다. 욕망의 경매사 코우즈키(조진웅 분), 욕망의 사기꾼 백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