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화영 #이환 #일탈 #고딩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 화영이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거친 욕설, 담배꽁초들이 구더기처럼 가득 담긴 페트병, 그리고 담배 피며 뱉는 걸죽한 침. 침 좀 뱉은 #대표양아영화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에서도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에서도 이렇게까진 불편하지 않았다. 양아치 세계가 아니더라도 일반적 젊은 예술인들 자취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꽁초페트병이었다. 새파랗게 어린 고딩 영화여서였을까? 화영이는 못생겼다. 화영이는 뚱뚱하다. 화영이는 혼자 산다. 화영이는 외롭다. 그래서 화영의 집은 학교를 다니건 가출을 했건 심하게 일탈된 고딩들의 아지트다. 화영이가 원한거고 그녀가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선택이다. 화영이는 엄마로부터 버림받은 상처를 일탈 또래들의 엄마가 됨으로써 치유받고 싶어했다. 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