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4無 바람은 소리없이 하늘을 가르고 차들은 거침없이 도로를 가르고 오늘도 하염없이 거리를 거닐고 일요일 속절없이 하루가 지난다 더보기 새가 되고 싶다 새가 되고 싶다. 한반도 휘휘돌아 북으로 백두산 천지 물한모금 축이고 북서풍 몸을 맡겨 황하로 황하로 역류 문명도 역사도 시간도 공간도 눈 아래 두고 곤륜산 빙하 태고적 물 한방울 귀히 맛보고 싶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그렇게 새가 되어 높이높이 날고 싶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