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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녁 약속이 연기되어 속으로 다행을 외쳤다. 오늘은 혼자 저녁해먹고 조용히 산책도 하고 못봤던 자료들도 읽고 드라마 몰아보기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김치계란볶음밥 해먹었다. 청양고추 숑숑 매콤하고, 버터를 넣으니 아주 그냥 맛이~~~ㅎ 직접 담근 동치미와 먹으니 아주 그냥 궁합이~~~ㅎㅎ
양이 많아 반도 못 먹었지만 이제 동네 산책 좀 해볼까? 아님 드라마 다시보기 할까? ㅋㅋㅋ
#불금에_마구_볶는_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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