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무서운겨울손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그냥 답답하고 쓸쓸해. 그냥 까만 바탕에 흰 글씨로 타이틀이 뜨면서 냄새가 났다. 홍.상.수.류! 다른 건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서넛이 왁자지껄 떠드는 질퍽한 술자리가 많고 그 속에서 야한 농담이 자연스레 뱉어지고 늘 주인공역인 영화감독은 쫀심도 없이 발정난 개처럼 마음에 든 여인에게 들이대다가 설사 하룻밤을 취했다하더라도 결국은 혼자가 되는 식인데... 이광국 감독은 둘이었다가도 경제적인 이유로 동거연인에게서 쫒겨나 혼자가 되고 캐리어 달랑 끌고 친구집에 기생하면서도 쫀심 하나는 지존급인 소설가이고 남주든 헤어졌다 다시 우연히 만난 역시 소설가 여주든 죄다 혼자 취하고 줘터진 개처럼 잠자리는 션찮고 외로운 섬처럼 둥둥 떠다니다가 어이없이 호랑이 가면을 쓴 여주와 재회한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호랑이는 왜 동물원을 탈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