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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즉흥극 가슴에 품은 별 묘하게 빨려든다. 소재는 단순하다. 연극배우들의 연습장면을 담은 #상황극 #가슴에_품은_별 연출가가 캐릭터의 성격을 부여하면 배우들이 장소를 정하여 그에 맞게 대사를 주고 받으며 상황을 이어나간다. 중간중간 연출의 지적에 따라 캐릭이 변하거나 상황이 돌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예측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처음 시도한 #실험극 연출가인 이재상 선배님은 도전적인 사람이라는 확신이 섰다. 우연하게도 함께 공연을 본 석남중학교 #임병구 교장선생님과 동암중학교 #김명순 교장선생님, 그외 #인천예고 선생님들. 신포동 흐르는 물에서 뒤풀이를 함께 했는데, #원덕규 큰형님의 시 읊음과 #이재상 선배님의 노래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겹고 유익했다. 게다가 e스포츠를 이해하시는 교장쌤들이라서 더더욱 즐거웠다~^^ 더보기
연극 '삼거리골목식당' 을 보고난 후 소년시절 봤을 수도 있다. 어설픈 아이들의 집체극 내지는 공연을. 이것이 직업배우들의 공연이야, 라고 인지하고 본 연극은 20대 중반 #대학로 #학전소극장 '지하철1호선'이었다. 요즘 드라마와 영화, 핫하게 뜬 #감초배우 #이황의 선배 덕에 배우들 뒷풀이에도 함께 하는 첫경험을 해봤다. 그 뒤, 여러 연극과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10여년 전, #인천연극사랑 '인연'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위원장도 했었다. 인천연극을 발전시켜보려 일을 벌였지만 지역적 한계, 인간적 아픔만을 여실히 깨닫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왔다.인연을 맺은지는 20년. 하지만 한국보다 일본 도쿄에서 몇년 전 술잔을 기울이다 가까워진 전)인천연극협회장 #연출가 #이재상 선배님. 코로나2.5단계 상황에서 고뇌 끝에 막을 올린 #연극 #삼거리골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