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0107 쌈마이의 미디어로 세상헤집기7> 2015 을미년, 서로의 얼굴에 침 뱉지말자. 양처럼 평화롭게... “사람의 얼굴에는 삼라만상이 들어있다?” 사람에겐 얼굴이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으나 깊이 따지면 수천수백년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세포 속에 조상님들의 데이터, 즉 DNA가 촘촘히 배겨있어 그 대가 끊어지지 않는 한 바뀔 수가 없다. 헌데 사람마다 얼굴은 제각각이다. 일란성 쌍둥이도 몇 번 보면 다른 부분을 자연스레 찾아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를 구별할 수 있다. 여기서 신비로운 것은 얼굴에 ‘운명’이라는 코드가 박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관상’이라고 한다. 얼굴을 보고 개개인의 운명과 성격, 수명 따위를 금세 알아챈다는 관상. 신라시대에 어딘가로부터 스며들어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대박 유행했으며 ‘관상학’이라는 학문으로까지 떡 하니 자리 차지했다. 그리고 현세에 이르러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