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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년 전 감성으로 찾은 시월애와 동감 #20년전_시공간_초월_사랑영화 #시월애_이정재_전지현 #동감_유지태_김하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영화는 많다. 드라마는 말할 것도 없고. 문득 20년 전의 내 감성을 자극했던 시공간 초월 환타지 한국영화는 뭐가 있었을까, 궁금했다. 검색해보니 2000년에 개봉한 두 개의 영화가 있다. '시월애(時越愛)'와 '동감'이 그것이다.시월애는 이정재와 전지현이 주인공이다. 이 영화는 2년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다. 건축사 성현은 이모의 소개로 한 바닷가의 새집에 입주한다. 멋지게 인테리어된 집에게 특별히 이름도 지어준다. 이탈리아말로 바다라는 뜻의 일마레(Il Mare). 그리고 우체통에서 편지 한장을 발견한다. 그것은 신기하게도 2년 후 바로 이집에서 살다 떠난 은주가 남긴 편지로 우편물이 오면 어떤 주.. 더보기
가을 저녁 하늘 #가을 저녁. 구름이 쓸쓸히 흐르고 내 마음도 쓸쓸히 걷는다. 더보기
가을 찬바람 장어 #가을 #찬바람 불 때는 장어가 좋다고 쏘는 이가 그랬다. 오랜만에 만난 동지들. #옛이야기 음식에만 양념치는 거 아니다. 옛이야기에도 양념을 쳐야 맛있다. 살짝 너무 말고 조금 살짝 기름칠을 해야 옛얘기 겉에 윤기가 흐르고 찰져진다. 그래야 나쁜 기억도 웃을 수 있는 추억으로 바뀐다. 강산이 변한 십년 전 얘기는 인정하고 미안해하고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