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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죠

[일본초행 사일째]신주쿠 도미토리식 캡슐호텔 체험기 벌써 일본에 온지 나흘째가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JR동일본패스 나가노•니가타권으로 나리타익스프레스, 주오선, 신칸센, 시나노선을 타보았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니가타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 내일 오전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야 한다. 동생집에서 새벽부터 움직이려면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 그래서 난 미리 신주쿠의 캡슐호텔을 에어비엔비(https://abnb.me/e/h5apHmQ4RR ---> 32,000원 여행지원금 받으시려면 이 주소로 접속!) 를 통해 예약해놓았다. 뿐만 아니라 혹 몰라서(의심의심~ㅡ.ㅡ) 어제 신주쿠에 갔을 때 숙소 위치를 미리 확인해 놓은 상태였다. 겸사겸사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만나기로 했던 연극연출가 이재상 선배와도 오늘 밤 도쿄에서 보기로 약속을 정해놓았다. 어머니는 .. 더보기
[일본초행 삼일째]JR동일본패스로 12시간 짧고 긴 여행기 일본에 온지 삼일째. 빗소리에 눈을 떴다. 어제와 다르게 동생집의 2층 베란다에서 바라 본 풍경과 내부계단 창으로 바라 본 풍경이 촉촉하다. 오늘은 JR동일본패스 나가노•니가타권 한장만 가지고 혼자 열차여행을 도전하기로 했다. 동생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몸이 안좋아 쉬고 싶어하는 눈치다. 어제 하루종일 운전한 것이 무리가 된 게 틀림없다. 결국 택시를 부르기로 했다. 동생집에서 치노역까지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이었다. 차 없이는 살 수 없는 난감한 동네였다. ㅜ 일본 택시는 자동문이다. 손님이 문 여는 걸 원치않는다. 택시비도 손님이 원치 않을 정도로 비싸다. ㅠ 치노역은 도착할 때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여느 주요 역처럼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었다. 살게 없어서 화장실만 이용했다. ㅋ 치노역은 도심이 아니기.. 더보기